배변문제 해결 / 바닥에 대변을 보는 강아지 / 산책의 중요성
오늘은 색다른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저희집 듬직한 첫째아들 만두 이야기 입니다.만두는 하얗고 잘생기고 고집센 재패니즈 스피츠 입니다.유난히도 깔끔을 떠는 녀석이라서 물그릇에 털이 들어가 있으면 새 물로 바꿔줄때까지 안먹고 버팁니다.이정도는 그냥 애교로 봐줄 수 있다지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변을 방바닥에 보는 것이지요. 집에 온 첫날부터 소변은 기가막히게 가렸습니다.별다른 훈련 없이도 패드에 올라가서 소변을 봤지요.중성화를 안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패드에 소변을 볼때 다리를 올리고 싸지 않습니다.얌전히 앉아서 소변을 보는 기특한 아이지요. 하지만 소변을 보는 장소와 대변을 보는 장소가 무조건 달라야 하는건지 죽어도 대변은 방바닥에 보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